야요이 쿠사마[草間彌生]
근래 그야말로 대단하다. 루이비통과의 협업이후로 1929년생 93세인 그녀의 모습은 서울의 조금 번화하다 싶은 곳에서는 어디서든 보인다. 사실 서울뿐만이 아니라 루이비통과 더불어 콜라보를 하다보니 전세계에서 이제 모르는 이가 없는 할머니가 되었다.
그녀는 나가노현 마츠모토역 근처에서 종묘업을 운영하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 학대에 가까우리 만큼 가혹하리 만큼 엄한 어머니 아래서 어렸을 때부터 풀꽃이나 스케치에 친숙했다. 10세 무렵부터 이미 물방울과 그물 모양을 모티브로 하고 있었다. 바람을 피는 아버지를 몰래 감시하라는 어머니의 명령에 어린시절 아버지의 바람피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이후 성에 대한 혐오[aversion]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등장하는 작품에서의 촉수는 남성의 성기를 나타낸다고 한다. 소녀시대부터 정신분열증 을 앓고, 반복적으로 습격하는 환각이나 환청에서 피하기 위해 환각과 환청을 그려내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유명인들의 정신질환은 상당히 흔하다. 헤밍웨이,처칠을 비롯 고흐, 마이크펠프스까지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았고 그 대가인지는 모르나 그들이 가고나서도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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